돌멍게 이른 봄 멍게가 제철이다. 태풍시즌이 오기 전 비브리오균이 왕성할 때를 제외하곤 사철 먹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술안주이자, 멍게비빔밥, 멍게무침, 멍게젓 등 훌륭한 요리재료가 되기도 하는데 그것들은 주로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양식되는 우렁.. FOOD STORY 2012.06.12
노루오줌풀 꽃 물을 마시러 온 노루가 이 풀 옆에서 오줌을 눠 뿌리에서 노루오줌냄시가 난다해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 한다 저 아래 사진속의 부부가 나에게 가르쳐 준 야생화다 FLOWERS 2012.06.11
인동(忍冬) 많은 사람들이 인동초라고 부르는 이 꽃은 정확히 말하면 풀 초(草)라는 글은 잘못 된거라 한다 꽃이 아니라 나무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인연" "헌신적인 사랑" "슬퍼하는 당신이 아름답다" 라고 되어 있는데 굳이 꽃말을 연관지어 생각하면 편견에 빠지기 쉬워 그냥 꽃 자체만 즐기면 된.. FLOWERS 2012.06.11
해당화 가시 오륙도를 내려다 보는 언덕에 해당화가 만발하였다 해당화는 장미와 비슷해 여러개의 꽃잎으로 한송이가 되어 있어 수술 옆의 꽃잎과 맨 뒤쪽의 꽃잎 모두를 디테일하게 살리기 어렵다.(물론 다른 꽃들도 잘 못찍지만 ㅎㅎ) 유월의 넝쿨장미처럼 한송이씩 찍지 말고 부제를 잘 살려 주변.. FLOWERS 2012.06.09
노랑나비 애벌레가 징그러우면 징그러울수록 더 예뻐지는 나비, 꽃이 예뻐서 나비도 예뻐 보이는지 나비가 예뻐서 꽃도 예쁜것인지 아니면 둘다 예쁜것인지... 사람도 멋지고 예쁜 사람 둘이 함께 있으면 다들 아름다워 보인다고 할까?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까? 정신없이 꿀을 빠는.. CREATURES 2012.06.09
오륙도 해맞이 언덕에서 기대하지 않고 맑은 공기를 쐬러 오륙도 해맞이 언덕에 가니 노란꽃들(금계국)이 한밭에 가득했고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 연인, 가독들이 감탄사를 쏟아 내고 있었다 하늘만 푸르렀으면 더 좋았을텐데... WALKING 2012.06.07
열매 꽃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잔뜩 열렸구나 화려한 꽃은 못 보았지만 그 열매만으로도 내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마력을 가진 열매들이 초여름 살랑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고 묵직한 모습으로 영글어간다 작년에 이꽃을 처음 보았을 때 내년을 단단히 기약했었지만 바람에 .. FLOWERS 2012.06.07
땀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올 여름은 전력난으로 인해 에너지절약운동이 유례없이 강력히 추진될텐데 연일 기상예보시간에는 더 더울거라고 겁을 줍니다. 오늘도 예비전력율이...걱정이 만만치 않네요. 원래 저는 추위, 더위 많이 안타지만 더위, 요거 딱 신경쓰이거든요. 님들은 어떠.. WHO I AM 2012.06.07
생일 선물 내가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두고 두고 미안한데 난 어제 저녁 생일 선물을 받았다. 평소 내가 좋아하던 보라색 티셔츠~~ 이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께^^ 그런데 오늘 아침 일찍 컴퓨터를 볼려고 작은 방에 있는 사이에 아들녀석이 안방에 있는 와이프에게 점심 밥값을 얻으러 들어갔다가 .. WHO I AM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