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 AM

인수와 東根 2012. 6. 7. 17:02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올 여름은 전력난으로 인해 에너지절약운동이 유례없이 강력히 추진될텐데

연일 기상예보시간에는 더 더울거라고 겁을 줍니다.

오늘도 예비전력율이...걱정이 만만치 않네요.

 

원래 저는 추위, 더위 많이 안타지만

더위, 요거 딱 신경쓰이거든요.

님들은 어떠세요? 저는 저의 몸이 더워지면 제일 먼저 반응하는 곳이

....

...

...손입니다.

손바닥에 땀이 베입니다.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사람을 만나서 악수를 해야하는데 여간 불편한것이 아닙니다.

진득찐득한 손을 내밀기가 미안하잖아요.

그 다음 기온이 더 올라가서 반응하는 곳이 목덜미입니다. 그래서 저의 사진을 혹시 보셨더라면

아웃도아에서는 거의 목에다 손수건을 두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의 땀에 대한 대비는 끝난거죠.

그리고 제가 이만큼 땀을 흘릴 때는 다른 사람들은

이마에 등줄기에 줄줄 흐를 정도로 더운 상태란거죠 ㅎㅎ

....

제가 땀 안나는곳이 딱 한군데 있습니다. 어디냐구요?

발바닥입니다. 개도 그곳에는 땀이 안난다는데 제가 나서 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발냄새도 안난다는거 ㅎㅎ

어떤 분이 그러네요 "손에 땀이 나서 미안하면 발로 악수하자"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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