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김해 진례와 창원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남쪽으로 대암산, 북쪽으로 비음산 산행인들이나 산을 좋아하는 동네 주민들의 대부분은 경남 창원지역의 사람들이다. 그래서 김해 진례(평지못, 평지저수지, 진례저수지)쪽 평지 백숙마을에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편이라 이정표가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가 섬 트래킹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에게 새로운 식물과 꽃, 그리고 곤충을 만나는 기대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속에 남해안은 역시 많은 비가 내리고 매물도로 향하는 배는 높은 파도로 많은 사람이 누런 얼굴로 배멀미를 한다 나는 20대 ..

황매산은 여러코스로 해서 몇번이나 다녀 왔었지만 일요일 별다른 약속이나 일정이 없어서 산행참가 신청을 하였다 부산 서면(부산의 젤 중심)에서 08:00에 출발하여 의령, 합천으로 향하니 황매산 주차장을 불과 10km 남겨두고 산행버스와 자가용으로 도로가 막혀 차가 꿈적거리지를 않는..

이 산은 높이만 생각하고 가볍게 생각하면 체력 안배에 문제가 생길것 같다. 622m 의 덕대산 까지는 무난하게 오르다가 종남산을 불과 1km 남짓 남기고 가뿐히 오를려고 했지만 임도에서 철쭉군락이 있는 종남산 정상을 향해 나무계단이 없는 코스를 두고 빨리 오를려고 일반 등산로를 선..

"금오도(金鰲島)는 금빛 자라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섬이다. 여수 앞바다를 수놓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섬들 중에서도 특히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졌는데 그 연유는 이렇다. 예로부터 궁궐을 짓거나 보수할 때 쓰이는 황장목이 나는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민..

30년지기 친구들 부부모임에서 어린이공원-남문-동문-남문-어린이공원으로 산행을 즐기면서 우정도 확인하고 마무리는 이기대 섶자리에서 장어구이에다 참가자미/돌도다리 먹고 LG메트로시티 앞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 왔다 출발지점인 어린이공원입구에는 무슨 사람이 그렇게도 많은..

울산시내 중심에 있는 태화강 상류쪽의 무학산은 북서쪽에 반구대 암각화로 유명한 대곡천 남쪽으로는 문수산 있고 선바위가 유명하다 특히 무학산 아래에는 비싼 감으로,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의 은거지로 알려진 욱곡마을이 무학산을 병풍삼아 자리하고 있다 언젠가 산불이 난 적이 ..

화창한 휴일의 봄날 그동안 수없이 다녀 왔던 백양산을 이번에는 정상에 오르지 않고 산허리를 돌아가는 갈멧길을 걷기로 했다 신라대학교에서 어린이공원까지 4시간 가량의 산길은 심은지 얼마되지 않은 개나리에서도 꽃이 피고 군데군데 벚꽃, 제비꽃, 양지꽃들이 눈이 부실 정도로 ..

지금 부산시내는 꽃천지다. 주말, 휴일을 이용해 가족나들이객들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넘쳐나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럼 부산근교의 어디 좋은 산은 없을까? 영남알프스는 좀 높은 편이고 천성산은 입장료와 주차비가 비싸서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그래서 여름..

몇해전 아랫층에 사는 이웃의 본가가 있는 곳이라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로 시골체험을 하고 온적이 있는 남해 지족면의 대방산을 50명의 산우들과 함께 다녀 왔다 내가 섬산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싱싱한 해산물과 소주를 마시는 재미가 아니라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사람의 발길이 덜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