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부산 금정산은 도심의 산으로서 갖출것은 다 갖췄다 그래서 영원히 사랑받을 산이고 나도 너도 이웃집 아저씨 아주머니, 학생들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기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등산로 입구에서 촘촘히 들어선 음식점에 들어가 "아줌마 물 한모금만 마십시더" 했더니 얼른 냉..

2012.08.25 송정 죽도공원에서 구덕포, 미포까지 걸었다. 불볕 더위속에서 나의 체력을 기르고 눈을 즐겁게^^ 구덕포에서 미포로 걸으면서 본 달맞이 언덕에는 난개발로 인해 자연경관이 완전히 훼손되어 버렸다 고층아파트를 짓기위해 크레인들만 이 아픔을 아는 듯... 아래는 내 친구들이 ..

2012.08.19 신어산 산행, 은하사-영구암-정상-은하사로 3시간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과 대동면, 상동면에 위치한 신어산은 동서로 뻗어 있는 산으로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는 낙남정맥의 한 줄기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탄강지로 ..

엄광산(嚴光山)은 부산 서구 동대신동의 북쪽에 위치하여 서구와 부산진구(개금동), 동구(좌천동)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95년 그 이름을 되찾기 전까지는 고원견산(高遠見山)으로 불렸다. 고원견산이란 명칭은 일본인에 의해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시기는 일본 막부 말기인 ..

굴암산 정상까지 2.5km , 약 두시간이면 충분히 오르겠지만 오늘은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부산근교 조용한 계곡을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계곡을 따라 정상을 향하는 등산로에는 여느 평범한 산과 다름이 없고 역시 하류에는 산을 오를 수 없는 대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고 ..

여름에는 무더위와 습기로 인해 땀이 더 흐르고 체력 소모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산행보다는 물 좋은 계곡을 향해 간단한 산행과 물놀이를 즐긴다 가뭄 끝에 내린 장마비로 인해 물살이 더 세차고 물속 바위의 이끼로 인해 미끄러워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영남 알프..

2012년 7월 22일 함께 산행을 즐기는 55명의 회원들과 함께 밀양의 3대 물놀이 명소, 호박소-파래소-철구소 중 철구소에 놀러가서 인물사진 연습도 하고 맛난 음식 먹고 놀다가 을매나 더운지 카메라만 가방에 곱게 모셔 놓고 옷을 입은채 그대로 풍덩 뛰어 들었다 사진은 250장 가량 찍었는..

장마철 폭우가 내리던 밤, 그동안 망설여 온 다음날 수원지 둘레길 트래킹에 참가 신청을 냈다 물이 풍부한 곳에는 식물과 곤충이 많음을 확신하고 비를 맞은지도 오래되서 비를 맞고 싶은 생각이 슬슬 나를 자극했다 카메라 단단히 방수 조치를 하고 비를 피해 얌전히 앉아 있을 나비, ..

2012년 7월 8일 장마철, 잠시 비가 멈춘 주말 부산 어린이공원을 출발하여 만남의 광장-남문-동문까지 그늘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5시간을 걸었다 산행출발지점에는 많은 산악회에서 동호인들이 나와 발디딜틈조차 없었고 마치 서울 도봉산, 관악산, 북한산 등산로 입구를 연상하게 하는 ..

낮은 산이고 심한 오르막길이 없어서 누구나 간편하게 산책겸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인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등산로는 숲그늘이었고 가뭄이 들어 등산로에는 흙먼지가 많아 주변의 나뭇잎은 흙먼지를 뒤집어 써서 뿌옇다. 그래서 그런지 곤충 구경도 힘들고 친구들의 수다와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