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 열리는 나무 요즘 사진에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앞다투어 홍매화, 매화, 산수유를 담기 위해 출사를 서두르고 있다 내가 느끼기엔 그들도 낚시인들과 공통점이 많은것 같다. 적어도 안좋은 부분에서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완벽할 순 없으니까- 결론은 자연보호 의식이 많이 아쉽다는.. FLOWERS 2012.03.20
산수유-3주 후 금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종일 내렸고 토요일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었지만 역시 일기가 신통찮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가랑비가 내리고 침대에서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훨씬 늦게 일어나 외출을 하든 안하든 평일처럼 준비를 다 끝내고 나니 앗~! 햇볕이 든다. 하지만 이제 장거리를 나.. FLOWERS 2012.03.17
화단의 명자나무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아침 모처럼 밝은 하늘을 보았다 싶어 라면 챙겨 먹고 오륙도로 뛰쳐 나갈려고 하니 어라? 또 빗방울이 날린다 포기하고 티비를 켜고 있으니 다시 햇살이... 이미 시간은 늦어 버렸다. 그럼 어떡하지? 서둘러 아파트 단지내 화단을 한바퀴 둘러 보니 벌써 꽃이 피고 .. FLOWERS 2012.03.12
산수유, 2주일 후의 모습 내가 노루귀를 찾아 3주 전부터 주말을 시간을 올인 하다시피했고 그때마다 날씨는 항상 흐림이었다. 내일 장거리 산행을 앞두고 오늘은 그동안 소흘했던 집안의 소일거리를 하고(운동화를 빤다는 둥) 체력을 아낄려고 하였다. 그런데 매일 아침에 출근할 때면 어김없이 현관 왼쪽을 흘.. FLOWERS 2012.03.10
버섯과 이끼 3월 4일 비가 내리는 해운대 인근 장산에 오르면서 꽃구경은 전혀 할 수 없어 군데군데 쓰러진, 잘려진 소나무 토막에서 자라는 버섯과 돌에서 자라고 있는 이끼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소나무 한그루를 담와 왔다. 우산을 받쳐 들고 빛이 없는 산길에서 쭈그리고 사진을 찍고 있는 .. FLOWERS 2012.03.05
노루귀 - 나흘 후 나름대로 오늘로써 올해 봄을 알리는 야생화 사진찍기는 끝난것 같다 복수초는 만나지 못했고 변산바람꽃과 청노루귀는 꽃이 서식할 수 있는 남방한계선 밖에 내가 살고 있기 때문에 경주, 포항 등 윗지방으로 부산보다 위도가 낮은 거제도, 여수로 야생화를 찾아 떠나기에는 내 열정이 .. FLOWERS 2012.03.01
노루귀, 일주일 후 2012.02.26 지난 주 보다 몇 무더기가 더 보였다 이미 많은 동호인이 다녀 간 듯 꽃 주위는 깔끔히 손질되어 있었고 낙엽더미 속에서 피어 오르다 실수로 밟혀진 꽃 누가 꽃만 두 송이 꺾어 버려 시들어진 분홍색 꽃 아직 꽃잎이 활짝 열리지 않았다. 이 이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그 누구도 훼.. FLOWERS 2012.02.26
산수유, 일주일 후 2012.02.26 일주일 후의 산수유 모습- 내일부터 또 깜짝 추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먼저 깨어났던 급한 녀석들은 제대로 피워보지 못하고 시든 모습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은 올테고 노랗게 반짝이는 모습으로 이웃들을 반길것이다. FLOWERS 2012.02.26
올해 첫 노루귀 봄을 기다리며 작년 사진을 들춰 보니 3월 첫째 일요일 부산에서 우연히 노루귀가 만발한 군락지를 발견했었다 올해 유난히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지난해 보다 2주 앞선 오늘, 트래킹 삼아서 작년에 갔던 그곳을 가 보았다. 자연의 세계에서는 조금 앞선 넘, 조금 늦은 넘이 있어 오늘은 .. FLOWERS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