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괴불주머니 현호색과(玄胡索科 Fumari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키는 50㎝ 정도로,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에 걸쳐 노랗게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꽃이 벌어진 반대쪽에 거(距)가 달린다. 열매는 크기가 2~3㎝.. FLOWERS 2012.04.11
늦둥이 흰노루귀들 지난 3월 첫째주에 노루귀를 담고 그걸로 끝이었다 생각했는데 토요일 산행중에 다시 만나니 앙증맞게 귀여운 녀석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얼레지는 정상 아래서 부터 계곡 하류까지 수없이 많이 있었고 노루귀는 돌틈과 쓰러진 나무기둥 사이에서 한정된 지역에 남아 있었다 FLOWERS 2012.04.11
꿩의바람꽃(일주일 후) 울산 인근 야산에서 이 꽃을 처음 보았고 일주일 후 그곳에서 좀 더 서남쪽으로 위치한 양산 천성산에서 만난 녀석들이다 내심 늦깍이 너도바람꽃을 기대해 보았지만 시들기 일보직전에 돌틈에 있는 한송이만 보았을뿐... FLOWERS 2012.04.10
얼레지 2012년 4월 7일 맑음, 바람조금 KTX 부산-대구 구간 건설공사가 한창일 즈음 난데 없이 도룡뇽 소송사건이 일어나 공사는 중단되었고 ...그렇게 해서 더 유명해진 경남 양산시 천성산을 찾아 야생화 구경 실큰 하고 왔다 산행 첫머리에서 만난 개별꽃 한줌을 발견하고 배낭에서 카메라를 꺼.. FLOWERS 2012.04.08
제비꽃 지난 주 산속 등산로, 임도에서 담아 온 꽃들 제비꽃, 또 이름은? 산행길에 아무도 눈길 주지 않는 작은 꽃이지만 나는 엎드려서 유심히 관찰하였다 조금 부끄러운 생각도 들긴 했지만 사진도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귀엽고 예쁘기만 하다 ㅎㅎ 철지난 노루귀도 여전히 귀엽고... FLOWERS 2012.04.03
꿩의바람꽃 야생화 구경가서 첨엔 위치를 몰라 담배 하나 피워 물고 난감을 표정을 짓기도 하고 남의 집 열린 대문으로 차믈 몰고 들어가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를 놀라게 하고ㅎㅎ 그렇게 헤매이다가 운 좋게도 그동안 보고 싶어하든 야생화를 한꺼번에 다 만났으니 을매나 존노. 열매를 맺기 시작.. FLOWERS 2012.04.02
현호색 올해 겨울이 끝날 무렵부터 보고 싶어하던 야생화가 복수초, 노루귀, 바람꽃, 현호색, 얼레지인데 이번주말에 얼레지를 만날 수 있다면 야산에서 엎드려 사진찍는 취미는 조금 줄여야 하겠다. 어제 거하게 마신술로 7시 뉴스를 보고 들으며 일어날까 말까하는데 인천 근해 작은 섬하나가 .. FLOWERS 2012.04.02
복수초를 찾아서 나의 유일한 취미가 아닌 취미의 일부분인 자연을 담는 일, 사진 취미를 가진지가 일년이 지났다 웅장한, 아름다운 풍경을 찍는 일보다 작은 생명들을 들여다 보는 재미에 더 빠져 올해 겨울부터 봄을 알리는 꽃을 찍고 싶어 안달이었다. 노루귀를 찍고 복수초, 바람꽃, 현호색, 얼레지를 .. FLOWERS 2012.03.31
산자고(山慈枯)-까치무릇 2012년 3월 24일 꽃샘추위에 강풍이 부는 날 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 정상에서 하산길에 만났다. 산행객들의 발길에 몇포기 모여 있는것들은 흙을 뒤집어 써 있고 길가 낙엽더미속에는 한포기씩 있었는데 가려진 풀섶을 헤치고 찍을려니 자연을 훼손하는것 같아 서둘러 몇장 담아 왔다. .. FLOWERS 2012.03.27
野生 春蘭 산행 들머리에서 부터 블로그 검색에서 얻어 낸 정보를 떠올리며 습기가 많은 양지바른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해발, 고도가 이정도면 노루귀가 있을텐데 5부 능선에 도달할 때까지 야생화 흔적도 안보인다. 산행팀과 멀어지지 않으려고 선두에 가면서 힐끜힐끔 뒤도 돌아 보지만 .. FLOWERS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