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종일 내렸고
토요일 장거리 여행을 계획했었지만 역시 일기가 신통찮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가랑비가 내리고
침대에서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훨씬 늦게 일어나
외출을 하든 안하든 평일처럼 준비를 다 끝내고 나니
앗~! 햇볕이 든다. 하지만 이제 장거리를 나서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망설임...
그렇지 지금 빗물 머금은 산수유는 어떤 모습일까?
얼른 카메라를 챙겨 엘리베이터 SW를 누른다. 산수유-작은 별모양의 꽃은
덩치보다 큰 빗방울을 머금고 힘에 겨워하며 별모양이 흐트려져 있다.
난 실력이 없어서 빗방물은 표현 못한다.
석달 넘게 기다려 왔던 작은 산수유꽃이 화단에 군데 군데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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