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점팔랑나비와 꽃등에 무르익은 가을화단에 꿀을 따는 나비들 가늘고 긴 혀는 돌돌돌 말려 들어가기도 하고 길게 쭉 뻗어 나와 꽃 깊숙히 꿀을 아낌없이 차지한다 CREATURES 2011.10.15
화단의 노란꽃 털머위라는 꽃, 잎은 머위잎 비슷하게 생겼고 진노란색의 꽃인데 다음 주말까지 기다리면 시들것 같아서 바쁜 시간에 틈을 내서 얼른...그리고 언제나 나의 꽃사진은 증명사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ㅎㅎ 카테고리 없음 2011.10.15
큰꿩의비름 한달간의 가뭄을 끝내고 40mm,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다 들녘에 억새가 고개를 숙이고 들국화 만발한 지금 우리집 화단에도 예쁜꽃이 피었다 점심 먹고 3박 4일의 긴(?)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기기에도 바쁜 시간이지만 출장을 다녀 오면 시들어 없어질까봐 얼른 카메라에 담아 왔다.. FLOWERS 2011.10.15
사진의 차이 19층 베란다에서 창밖을 내려다 보면 고층아파트촌과 고지대 저소득층 마을이 동시에 눈에 들어 온다 같은 동네에 주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옷차림이 다르다고 한다 누가 어느 동네에 사노? 하고 물으면 조금 대답하기가 망설여질때가 있다. 이건 내가 잘못된 생각일것이다 모처.. INTERESTS 2011.10.14
라면 때문에 지난 주 점심시간에 맛있는것 찾아 먹는다고 서면일대를 돌아다니다가 겨우 먹긴 먹었는데 오후 3시가 채 되지도 않아서 배가 고팠다 6시 땡하고 퇴근해서 집에 가니 어두컴컴, 아무도 없었다. 모임에 간다고 했었는데 내가 못 들었는걸까?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모처럼 외출한 가.. IN MY LIFE 2011.10.14
김정호 - 이름모를 少女 가을이다 30년전 이 맘때는 군입대를 앞두고 모든것이 나에게는 절망적이었다 그렇게 세월이 가고 지금 이 순간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보면서 내가 통기타로 즐겨 부르던 "날이갈수록"의 주인공 김정호님이 무척이나 보고 싶다 7080 SONGS 2011.10.12
"그래도 나를... " 두 다리 잃은 美軍에 용기 준 여자친구… "남자, 다리 보고 좋아하는것 아니야" 박승혁 기자 patrick@chosun.com 입력 : 2011.10.11 03:15 ▲ 아프가니스탄에서 지뢰를 밟아 두 다리를 절단한 미군의 댄 버스친스키(오른쪽) 중위와 그의 연인 레베카 테이버. /워싱턴포스트 명문대 출신 여성 컨설턴트, 美중위와 변.. SCRAPS 2011.10.11
슾지의 야생화 금요일 밤에는 오랜만에 격렬한(?) 배드민턴을 2시간 하고 침대에 누웠지만 피곤해서 잠이 잘 올것이다 생각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이리뒤척 저리뒤척 잠이 오질 않았다. TV옆에 놓인 야생화관련 책을 뒤적이다 어느샌가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은 내가 직접 만난 적이 있는 꽃은 생각이 나고 책에서.. FLOWERS 2011.10.10
풀무치 강변 풀섶을 한걸을 걸으면 후두둑~~~!! 곤충이 날아 오른다 우리는 어릴적 동화책을 보고 에니메이션을 보면서 의인화한 곤충의 세계를 인간사회에 비유하여 교훈을 주는 이야기를 많이 보면서 자랐다 그만큼 곤충의 세계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그들을 보면서.. CREATURES 2011.10.10
가을의 들녘 일요일 숙직근무가 있던 날 5시 50분까지는 회사에 출근해서 앞 근무자와 교대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멀리는 못가니까 부산 근교 가까운데서 놀다가 시간 맞춰 회사에 들어가야 하니까 가까운 낙동강변을 찾아갔다 인공연못에는 연꽃이 지고 무르익은 물억새와 갈대는 힘없이 바람에 고개 숙이는 .. WALKING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