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채와 칡꽃 전날 오후 가을장마로 인해 잠시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불이나게 달려 간 오륙도 카메라를 꺼내들자 마자 비가 내리고.... 오늘은 햇볕은 없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서둘러 아침을 먹고 가방엔 매실음료 한병 딸랑 넣고 다시 그곳으로 갔다. 관광버스를 대절해 온 트래킹 회원들로 .. FLOWERS 2011.08.21
맥문동과 상사화 8월의 화단, 매달 개화시기가 다른 꽃들이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동네 사람들을 반겨주는...우리 아파트 단지 남녀노소 모두 꽃을 보면 다들 맘이 편안해지는것 같다. 오늘도 내가 꽃을 찍느라 웅크리고 있으면 다들 내 카메라속을 궁금해 한다 물론 우리 동네에도 사진을 취미로 .. FLOWERS 2011.08.16
허전한 날 지난 주 토요일, 낙동강변 풀밭에서 곤충을 찍는데 전화가 걸려 왔다 이 불볕 더위에 집에서 쉬질 않고 카메라 가방만 달랑 울러매고 외출을 했더니 집에서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전화기를 귀에다 대고 아무리 들을려고 해도 저쪽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전파가 약한 지역인줄 알고 다시 전화를.. FLOWERS 2011.08.10
참나리 소백산 남천계곡에서 만난 나리꽃-꽃이 아래로 향해 있어 누가 찍어도 같은 구도라 나역시 어쩔 수 없었다 소낙비로 넘쳐난 개울에는 초딩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장구 치고 개울가에 곱게 피어난 참나리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화사한 옷단장을 하고 누구를 기다리나... FLOWERS 2011.07.31
황령산 들꽃 토요일 광안리 백사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과음했지만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알람에 맞춰 일어나 평일이나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하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친구들의 사진을 올려 주기 위해 카메라는 컴퓨터에 연결해 보니 야간에 인물사진을 처음 찍어 본 터라 올릴만한 사진이 없었다.. FLOWERS 2011.07.24
아파트 화단(2) 오늘은 무더위로 산행은 포기했다. 카메라라 없던 시절에는 내 몸만 딸랑 따라가면 땀이 범벅이 되더라도 하산길 계곡에 풍덩 빠져들어 몸을 식히면 그만이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좀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숲을 향해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은데 어찌 카메라를 집.. FLOWERS 2011.07.17
능소화 는 예전에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꽂고 오는 꽃이라고 하는데 요즘 정원수로서 흔히 볼 수가 있다. 이 꽃의 꽃가루 입자가 날카로워 사람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데... 울산역에서 언양 자수정동굴로 가는 시골길에서 촬영한것들이다 FLOWERS 2011.07.16
통영의 꽃(장마철)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길게 가로질러 걸쳐 있으면서 남으로 북으로 오르내리며 폭우를 뿌리던 주말 오후, 집에는 와이프와 나 단둘이만 남았다. 주말밤은 가볍게 술을 마시고 티비를 보면서 휴식을 하고 담날 일요일은 낙동강 고수부지에 꽃구경, 사람구경하면서 사진 찍으러 놀러갈까? 하다가 다큰 .. FLOWERS 2011.07.11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전국에 최고 150mm의 장맛비예보가 있던 날 오전 부산 날씨는 안개가 자욱했고 오후부터 비가 내릴것이라 했다 오래전부터 계획된 금정산 범어사 둘레길 트래킹 그리고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곁들여 삼겹살 파티가 있어 다른 약속은 꿈도 안꾸고 오직 이 날이 오기만을.. FLOWERS 2011.07.04
비학산의 야생화 마을 입구에는 온통 접시꽃, 산기슭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야생화들 최근에 야생화를 만났던것 중에서는 부산 오륙도 해안선 이기대 산책로의 야생화가 제일 많았던것 같다 하지만 이번 비학산 트래킹에서는 다른 분의 야생화 사진에서 보았던 꽃, 딱 두송이를 보았다 하지만 급히 서두르는 바람.. FLOWERS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