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난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날 정도로 이 가수의 고독이 떠 오른다 I'm just a gypsy who gets paid For all the songs that I have played And all the records that I have made I'm part of a caravan I have travelled on the land Making music for my fellow man And every song I played or wrote With a sad or happy note Some are made to make you laugh Some are made to ..

어마어마한 공연장 숨막힐듯한 환호성 미모와 가창력에 감동하고 가사에 흠뻑 젖는 그 노래 The Power of Love

요즘 산과 들 어디에서나 키다리 야생화 개망초가 풍년이다 지난 주말 낙동강하류 습지에 나갔더니 마치 울산태화강대공원의 안개꽃처럼 하얗게 강변을 수 놓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주 오래전 나는 이 꽃을 계란후라이꽃이라 불렀었지 꽃가루를 먹고 있는 저 노린재는 언..

왜 부전나비라는 이름이 흔한걸까? 당연히 나는 곤충을 연구하지 않은 사람이라 모른다 풀섶에서 이 나비는 아마 사람과 젤 친숙한 나비일지도 모른다 어른 엄지손톱 크기에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꿀을 따거나 사랑나누기에 정신이 없다. 그래서 사진찍기도 젤 편하다(하지만 사진은 예..

장마가 시작되기전 대부분의 곤충들이 변태와 탈피를 준비한다 그런데 아직 시기가 되지 않았음에도 풀숲 여기저기 이 녀석들의 허물이 보인다 방아깨비들은 2cm도 안되는 어린모습인데 이 녀석들은 벌써 탈피를 하고 짝짓기도 하는걸 보니 다 자란것임에 틀림없다 세쌍의 다리, 더듬이,..

그녀가 내게 반해버릴지도 모를 love potion#9 이란 어떤걸까? 하지만 사랑의 묘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숭고한 사랑은 약으로 치유될 수 없잖아

봄여름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다시 찾아 온 5월의 편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변해가는 너의 마음이 내게 날카로운 흔적을 남겨 ... 이제 내품에서 벗어나고 있네... (이선희님 허락없이 사진 올려서 미안합니다. 상업적인 목적이 없으니 너그럽게 용서하이소 ㅠ)

하산길에 유난히도 돋보이는 주황색꽃 한포기의 털중나리는 산행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모두들 주머니속의 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 아직 본격시즌은 아니지만 이번주말 포항 내연산에서는 많이 만날것 같다

비음산 임도에는 곤충들 천국이었다 잠자리를 접사하면 그물눈과 같은 크다란 눈이 볼 때마다 신기해서 흐르는 땀도 잊은 채 살금살금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