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요즘 산과 들 어디에서나 키다리 야생화
개망초가 풍년이다
지난 주말 낙동강하류 습지에 나갔더니
마치 울산태화강대공원의 안개꽃처럼
하얗게 강변을 수 놓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주 오래전
나는 이 꽃을 계란후라이꽃이라 불렀었지
꽃가루를 먹고 있는 저 노린재는
언제 파리매의 공격을 받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