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신불산-파래소 울 아파트 이웃 부부들 여섯쌍이 2달에 한번씩 친목 모임을 하는데 1년에 한번 하는 산행을 올해는 영남 알프스 신불산으로 정했다 간월재의 억새는 한물 갔지만 그래도 모처럼 실큰 웃는 날이 되었다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향하는 계단길에는 한낮인데도 덜 녹은 얼음덩이 이미 홀씨가 .. TRACKING 2012.11.06
간장으로 밥 비벼먹기 매일 선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다가 어제 문상가서 저녁을 제대로 못 먹었던 터라 오늘 아침에는 밥을 먹기로 했다. 근데 나갈 시간 한시간 전에 말을 하니 밥할 시간도 반찬할 시간도 없다네? 일단 가방을 챙기고...그래 좋은 생각이 있다 "밥해라" "밥만 해라" ... ... 30분후에 밥이 다 되었.. FOOD STORY 2012.11.02
UN공원에서 이기대까지 내가 살고 있는 마을, 남구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UN공원이 있고 오륙도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문화회관도 있고 그 바로 옆에는 광안대교도 있고...참 구경거리도 많다 아참, 바로 뒤에는 부산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황령산도 있고... 오륙도해맞이언덕에서 4.8km 걸어 동생말(섶자리).. IN MY LIFE 2012.11.02
갯고들빼기(이기대 해안) 바닷가 돌틈 언덕에 무수히 많은 이 야생화는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것 같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예쁜... 자연을 관찰하는 재미를 사람들은 잘 모를거다 ㅎㅎ FLOWERS 2012.11.02
갯모밀 아파트 화단의 양지바른 한켠에서 길고양이가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모습으로 털을 가다듬고 있고 보도블록과 경계되는 구석에는 동그란 꽃들이 오손도손 피어 있었다 꽃이름이 뭘까? FLOWERS 2012.10.31
국화 올해는 시기를 놓쳐 바닷가 해국을 제대로 구경 못했다 방금 피어난 해국은 짙은 보라색이지만 햇빛을 오래 보면 그 색이 퇴색되어 그렇게 예쁘지 않아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휴일 오전 시간이 남아 아파트 화단을 둘러 보니 보라색 국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다 FLOWERS 2012.10.31
담쟁이(아파트 담벼락) IMF 사태가 일어났을 때 입주를 했으니 16년쯤 되었을까? 오래된(?) 아파트 주변 옹벽에는 담쟁이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올해는 유난히도 붉게 물들었다. 모처럼 시간이 남아서 담쟁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FLOWERS 2012.10.29
털머위 출근길 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화단에 노오란 털머위가 만발하였다 부산에는 들국화가 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절정이고 그때를 맞춰서 겨우내내 움추려 있던 털머위가 만발하여 막바지 곤충들이 꿀을 딴다 FLOWERS 2012.10.28
삼랑진 안태호(安台湖)-천태호(天台湖) 저수지와 은행나무가 유명한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를 갈려고 일주일 내내 손꼽아 기다렸지만 전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포기를 할까 하다가 그래도 이웃과의 약속인데 혼자 일방적으로 취소를 할 수가 없어 부산에서 가까운 부산-호포-물금-원동-삼랑진 안태호와 천태.. TOUR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