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멸치젓갈 담그기 2013.05.18 다음날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전날 밤은 파고가 높아 멸치잡이 배가 정상 조업을 못해 기장에 가면 싱싱한 멸치를 구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2년간 우리집에서 먹을 멸치젓을 담그기 위해 기장 대변항으로 달려 갔다 (실내에서 삼각대, 스피드라이트 없.. FOOD STORY 2013.05.21
무안 세발낙지와 바다가재 전남 무안-신안-청계-목포를 여행하면서 젤 먼저 머리속에 그린것은 세발낙지가 당연 으뜸.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일본을 향해 가상의 선을 그으면 그곳에서 해운대쪽으로 해서 속초까지는 동해 전남 진도까지는 남해 그리고 목포에서 백령도까지는 서해가 되는 셈이다 남해, 서해, 동.. FOOD STORY 2013.05.11
세발낙지회냉면 맛보기 부산에서는 이 음식을 파는 식당간판 조차도 못 보았는데... 전라도 맛기행을 가서 목포 유달산를 구경하고 공원입구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길가에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관광버스도 많이 보이고 사람들도 많이 붐비지만 그 음식점으로 들어 가는 사람들을 보기는 .. FOOD STORY 2013.05.06
황석어젓무침과 머위잎 오랜만에 맛난 저녁 반찬을 먹었다 대구에 있는 지인이 지난 달 목포여행에서 맛있는 젓갈가게에 들러 우리집 식구가 황석어젓을 좋아한다는 말이 생각나 그곳에서 맛을 보고 2kg 을 사왔다. 나는 작년에 처음으로 황석어젓을 먹어 보았는데 황석어는 목포여행에서 보았던 조기그물털이.. FOOD STORY 2013.03.25
10,000원짜리 술안주들 번화가 술집들의 안주는 맛이 없다? 몇년전 서울의 무교동 낙지, 종로 빈대떡, 명태찜...은 물론이고 부산의 유흥가 주변의 술집들은 단지 교통이 편하다는 그 이유로 친구들을 만나거나 각종 모임을 할 때는 울며 겨자먹기로 그곳으로 간다 그러면 굳이 격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면 재래시.. FOOD STORY 2013.02.20
포항 골뱅이 바닷속 고둥들은 저마다 사는 환경이 다르고 이름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소라, 고둥, 골뱅이라고 간편하게 부르고 있다 해저 암초에 붙어 사는 녀석(소라, 뿔소라, 피소라)들은 제주, 부산등 남해안에 많고 뻘밭 암초에 붙어 사는 소라는 서해안에 많.. FOOD STORY 2013.02.03
닭내장 안주 기억을 되살려 보면 40년쯤되었을까? 그 당시 부산에는 자갈치를 끼고 있는 남포동, 광복동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서면 부근이 최고의 번화가였다 그곳에는 밤이 되면 카바이트 불빛을 켠 포장마차들이 군데군데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주인은 담배(한개피씩 팔았음), 껌, 오징어, 땅.. FOOD STORY 2013.01.25
꼼장어구이 바다장어는 붕장어, 먹장어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나고라는 붕장어는 회, 매운탕, 구이(양념 혹은 소금)로 먹거나 가끔 말린것을 졸여 먹기도 한다 그런데 먹장어란 녀석이 바로 꼼장어란 넘인데 매운탕도 못해 먹고 회로도 못 먹고 오로지 구워서 먹는것 뿐이다 터벅터벅한 민물장어.. FOOD STORY 2013.01.21
돼지껍데기의 추억 "돼지껍데기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중 하나가 살이 찌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돼지껍데기에는 몸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아주 많은 반면, 살을 찌게 하는 탄수화물 및 지방질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겐 그나마 이것으로 대체하시.. FOOD STORY 2013.01.04
빙초산의 맛 어릴적부터 빙초산으로 초고추장을 만들어 먹다가 언제부터인지 사과식초, 석류식초...등등 식초에 특정한 이름이 붙은 식초를 먹게 되었고 이제 빙초산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는 빙초산이 더 맛있는것을 알지만 식구들과 다 같이 먹기 때문에 집안에는 사다 놓지 않는다 나의 이.. FOOD STORY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