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가 맛없는 집 먹는 음식을 탓하면 福나간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은 잠시 뒤로 하고... 대부분의 지인들이 나에게 "입이 까다롭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나를 모르고 하는이야기다. 음식을 잘 알기 때문에 꼼꼼히 따지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은 많이 먹고 좋지 않은 재료나 성의 없는 음식은 먹질 않기 .. FOOD STORY 2012.04.20
이기대의 벌노랭이 오륙도 해맞이 언덕에서 해안길을 걷다가 만난 봄꽃들(4월 둘째주) 벌노랭이, 유채꽃, 산괴불주머니 그리고 또...꽃이름을 외울려면 몇년은 걸릴것 같다 FLOWERS 2012.04.20
별꽃 2012.04.14 맑음, 바람은 거의 없음 이기대를 자주 가지만 매번 산책로를 걷다가 혹시나 또 다른 야생화가 있을지 모른다 생각하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로 내려 갔다 입구에서 제법 그럴싸한 카메라를 들고 지나가는 여자동호인을 보고 음...이런 곳에 저런 카메라를 들고 온걸 보니 .. FLOWERS 2012.04.17
춤추는 현호색 내가 사는곳 근처 야산에도 봄 야생화가 활짝 피었다. 나의 눈에는 이 녀석들이 마치 춤추는 아이들 모습 같다. 2012년 4월 14일 맑은 날, 오륙도 해안 이기대 야산에서 촬영한것들이다. FLOWERS 2012.04.16
무당벌레? 오륙도 해맞이 언덕의 나무로 된 안전난간에 노랗고 예쁜 곤충이 있었다. 새끼손톱 만한 녀석인데 햇빛을 받아서 반짝이는 모습이 귀엽다 자세히 보니 나무를 갉아 먹고 있었다.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데 먹어도 괜찮은지... CREATURES 2012.04.14
각시붓꽃 이기대 산책로 나무데크 안쪽, 낙엽더미 속에 강렬한 색의 야생화가 있다 귀한 야생화는 아니지만 올해 처음 만나는 녀석인데 저걸 찍으러 데크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볼텐데...그런데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핀지 오래되서 그런지 꽃잎이 깔끔하질 .. FLOWERS 2012.04.14
부산 오륙도, 이기대 그동안 기다려 왔던 Canon 5D Mark III 가 나왔다. 가격시세를 쭈욱 둘러 보고 신용카드를 챙기고 지금 가지고 있던 카메라와 렌즈를 처분하고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가격이 420만원을 훌쩍 넘는다. 어떡해? 조금은 부담스럽다. 그래서 혼자 사러가기에 망설여진다. 날씨는 화창하고..... TRACKING 2012.04.14
명태머리찌짐 찌짐이란 말은 부산사투리인것 같고 "부침, 부침게, 전" 이런 말을 많이 쓰는것 같다 40년전쯤 많은 생활속 기억중의 하나가 울 나라에서 오징어를 잡으면 산지에서 직접 말리고 가내공장에서 껍질을 벗겨 가공해내면 속살은 술안주와 간식용으로 이웃나라에다 수출을 해서 외화를 벌어 .. FOOD STORY 2012.04.13
구슬붕이 작년 황령산에서 구슬붕이 딱 한송이를 보았는데 비가 오는 투표일 오전에는 집에서 휴식하고 오후에 비가 그치면 오륙도에 유채꽃 구경하러 갈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전화가 온다 "구슬붕이가 있네요. 얼른 오이소, 다른 사람이 꺾어가기전에..." 나는 모든것을 제쳐두고 뛰어 올라갔다... FLOWERS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