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산책로 나무데크 안쪽, 낙엽더미 속에 강렬한 색의 야생화가 있다
귀한 야생화는 아니지만 올해 처음 만나는 녀석인데 저걸 찍으러 데크 안쪽으로 들어가면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볼텐데...그런데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핀지 오래되서 그런지
꽃잎이 깔끔하질 않다. 벌써 벌레들이 많이 갉아 먹는 모습이다. 그래도 반가운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서둘러 몇장 담와 와서 보니 엉망 ㅎㅎ
오늘 예쁘게 못찍으면 어때? 울집 뒷산에도 많이 있는데 또다시 더 예쁘게 찍으면 되지.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