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평소 용돈도 넉넉하게 주지 못했는데 큰 아이가 선물을 사 왔다. 평소 내가 스포츠 의류를 좋아하는것을 알고 아껴 둔 용돈을 꽤나 많이 투자한것 같다 나는 내가 스스로 옷을 못 산다. 이것이 좋은지 저것이 좋은지 갈팡질팡하기 때문에 항상 사주는 옷만 입는다. 생일날에는 내가 몇배 .. WHO I AM 2012.05.08
꾸며진 내 모습 따르릉~~~~ "응 오랜만이네, 좀 어떳노?" 그러자 대뜸 "야~~!! 니는 게시판의 사진이 모두 못가져가게 막아 놨더라?" "응...그건, 내가 친구들 모습을 찍은것은 그들이 가져갈 수 있게 복사를 허용해 놨고..." "내가 요즘 포토샵이며 사진 꾸미는것 배우고 있잖아 니 사진하고 꽃사진 몇개 좀 가.. WHO I AM 2012.04.05
봄나들이 준비 바람도 불고 꽃샘 추위가 매서운 지난 주말 원동 순매원 구경가는것 포기하고 점심도 먹고 쇼핑하면서 보냈다 산행을 가 보면 남자들의 등산바지는 90%가 검은색이다 등산 T셔츠가 어떤색이든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검은색이 대부분... 하지만 나는 과감히 그런 고정관념을 떨쳐 버리기.. WHO I AM 2012.03.31
난(蘭) 7년 6개월쯤 되었지, 내가 지금의 직장으로 발령 오기전 부터 전임자에 의해 관리되어 오던 난초화분 하나가 있는데 다른 책상위에것들은 수북하게 자라 꽃도 피우고 하지만 내꺼는 나를 닮아 키만 비쭉 크고 잎사귀는 딱 8개뿐, 봄에 새싹이 올라와 9개가 되면 반드시 한 잎이 누렇게 물.. WHO I AM 2012.03.09
동갑내기 대구에서 국민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한학기도 마무리 못한채 부산으로 이사와서(지금의 문현금융단지 근처) 초등학교에 전학와 또다시 인근 동네로 전학하여 그것으로 전학은 끝이었고 모든 학업을 부산에서 다 마쳤다 그동안 수많은 동창들, 한살 많은 아이, 한살 적은 아이들과 친구.. WHO I AM 2012.02.26
자화상 어릴적에는 TV가 귀해서 집집마다 라디오나 전축이 가족들의 휴식친구였다 그렇지 못한 어린이들은 만화를 즐겨보고 어른들은 수십권이나 되는 중국 무협소설에 빠지곤 했다 아버지께서 매달 월급날이면 제과점에 들러 알록달록한 포장으로 된 사탕과 중앙일보社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 WHO I AM 2011.12.16
나는 명예환경감시원이다 나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환경을 아끼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를 전혀 하지 않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지난 날 낚시 취미를 가졌을 시기에 나도 수없이 많은 자연파괴 행위를 하였던것 같다 지난 달 온종일 교육을 받고 간단한 시험을 거쳐 "명예환경감.. WHO I AM 2011.10.26
컴퓨터 게임도 좋아한다? 마흔이 넘어섰을 때 온가족이 컴퓨터 게임에 잠시 관심을 가진적이 있다 미국의 "B" 社 에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Star Craft, 그리고 DIABLO 일반 영화로 표현, 연출할 수 없는것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다 만들어내는것 때문에 나는 그런 게임에 잠시 빠져 보기도 했다 어른이 청소년들.. WHO I AM 2011.10.20
내가 좋아하는 pets 자연을 아끼고 생명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집에서도 사정이 허락한다면 이런 동물 하나쯤은 같이 살고 싶다. 아파트에 살면서 십년전쯤 말티즈와 함께 살았는데 그 복종심과 귀여움을 잊을 수가 없다 <빈집에 숨어사는 야생 고양이인지 내가 나타나자 창문 방충앙 틈사이로 얼굴만 빼쪽 내밀고 많이.. WHO I AM 2011.08.07
휴식과 나 사진찍으러 간다해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택시타고 뒤따라 갔더만 감감 무소식 ㅎㅎ 약속한 사람들은 다른곳으로 가버리고 나혼자 꽃구경, 커피마시기... WHO I AM 201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