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2012.04.14 오륙도 근처 이기대 산책로에서 담은 야생화인데 이름이 별꽃?

울 아파트 화단에도 그리고 요즘 어느 화단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예쁜 원추리꽃인데 이름을 몰라서 인터넷을 잠시 뒤지다 지쳐 꽃 설명은 없이 사진 몇장만... 이꽃 뒷배경은 아파트라 노출을 따로 보정하지 않아도 그늘이라 까맣게 나타나 꽃 색깔과 적절히 보색으로 대비되어 주인공..

2012년 7월 16일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참나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커다란 키에 45도로 고개숙인 참나리는 꽃수술이 더 매력적인것 같다 산중에서, 계곡에서 바닷가에서 만나는 그것들보다 더 선명한 색감의 차이를 느낀다

기장군 죽성마을에 있는 드림성당 주변에는 작은 어촌마을이 있는데 군데군데 멸치를 삶은 커다란 가마솥이 있고 작은 언덕에는 참나리 군락... 밤인지 새벽인지 멸치배가 들어 와 주민들이 뜨거운 김을 뒤집어 쓰면서 멸치 삶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산행길에서, 개울가에서 만나는 참..

대로변 화단에도 오륙도 해맞이 언덕에도 도심 어디에서 먼지와 매연을 잔뜩 뒤집어 쓴채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그래서 주목 받지 못하는 꽃나무지만 비오는 날 사진찍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네? 꽃을 주인공으로 찍어야 하는데 나뭇잎이 주인공이 되어 버렸으니 엉터리 사진이 되..

2주전 주말 오전, 외출하는 길에 시간이 넉넉하지도 못했지만 화단의 접시꽃이 너무 예뻐 발걸음을 멈추고 몇장 찍었다 <모셔 온 글> "서울지방에서는 어숭어, 평안도에서는 둑두화 또는 떡두화라 부르기도 합니다.북한에서는 접중화 라고도 하며, 영어 이름은 holly hock 입니다. 흔히 ..

주말농장의 천막집 입구에 피어 있던 꽃인데 작지만 빨간색이 깜찍하게 귀엽다. 사람들에게 물어 봐도 꽃이름을 알 수 없고 그저 잎이 향기가 많이 나는 꽃이라했다. 나는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질 때 바람에 흔들리는 이 꽃을 찍었다

"어성초(약모밀)는 맵고 휘발성이 있으며, 비릿하고 성질이 차므로 폐와 깊은 관계가 있는 약물입니다. 그래서 '폐형초' 라고도 부릅니다. 폐의 유기능 체계에 속 하는 폐, 기관지, 대장, 피부, 모발, 코 등의 질환을 다스리며, 폐렴, 폐농양 등 폐질환과 백일해, 기관지염, 장염, 피부병, 비..

정상을 향해 출발한지 30분쯤 무더운 날씨로 회원들이 빨리 지치자 선두에 있던 산행대장이 먼저 휴식을 제의한다. 오르막이 심한 등산로 왼쪽에 무덤하나, 무성하게 자란 여름풀들 사이에 나리꽃이 딱 한송이 피어 있었다

고성 무이산 정상 능선길 등산로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보던 중 군락처럼 많이 있던 노루발, 이제 시즌이 끝나고 꽃이 핀 녀석은 딱 하나뿐 작은 키다리꽃이라 엎드리지 않고 선 예쁘게 살릴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