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눈동자 사람이 원래부터 나쁜사람, 좋은사람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환경에 따라 그렇게 바뀌어 가는 것이다 나쁜사람은 자신이 나쁘다것을 알면 그 사람은 감옥소에 들어가서 죄값을 치루는게 많지만 남들이 대부분 저 사람 나쁜 사람이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그 .. CREATURES 2011.08.13
반구대의 배짱이 곤충들이 일주일 마다 쑥쑥 자라는 모습들을 보며 이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아 버렸다 일주일전까지만해도 아직 탈피하기전의 모습으로 애숭이였던 녀석들이 이제 완전한 날개를 달고 어른이 되어 있었다 이 녀석은 왜 풀숲에서 나와 시골집 처마밑에서 휴식.. CREATURES 2011.08.13
알락하늘소의 구애 8월 6일 태풍이 상륙한다는 예보속에 낙동강변을 찾았다. 늪지에는 연꽃과 각종 수생식물과 곤충, 그 옆 버드나무에는 알락하늘소가 분주하게 살아 숨쉬고 있었다 먹는것이 먼저일까? 아니면 번식이 먼저일까? 묘한 생명의 현장을 보았다 CREATURES 2011.08.07
청년의 큰광대노린재 단양 구인사 경내에서 가랑비가 멈춰 얼른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주차장이 가까울 무렵 파란 풀밭에서 무엇인가 보석처럼 반짝이는것 같아서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바로 이 녀석들이다. 살금 살금 움직이는 이 친구들을 흔들리지 않게 찍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어서 그래도 숨을 멈추.. CREATURES 2011.08.03
구인사 사슴벌레 들판에 아주 작은 점하나,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분주히 움직이는 생명, 그 무엇에 견주어도 아름다움이 뒤지지 않는다. 작고 움직이는 곤충을 사진으로 정확히 담아내기가 무척힘들었다 조금씩 나아지리라 믿고... CREATURES 2011.08.03
메뚜기 누구나 어릴적 메뚜기를 잡아 본 추억이 있을것이다. 그중에는 직접 구워 먹었던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우리에게 더 친숙한 곤충인것 같다. 이 무더운 여름이 식어갈 때면 들판에는 이 녀석들의 세상이 될것이다 보호색을 띄고 있는 이 녀석들은 이슬과 연한 식물의 잎을 먹는다. 눈매가 사나.. CREATURES 2011.08.03
재미있는 나방의 외모 한 여름밤 야외 식탁에서 즐거운 식사를 하는데 같이 간 일행중에 여자가 꽥하고 비명을 지른다 놀라서 그쪽을 보니 머리위 전깃줄에 걸쳐있는 낙엽조각이 슬금슬금 움직이질 않는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것은 낙엽이 아니라 나방이었다. 완벽에 가까운 그들의 위장술에 그저 입이 벌어질 뿐이다 나.. CREATURES 2011.08.03
계곡의 곤충, 날도래 내가 머문 팬션 담벼락에서 방금 탈피를 하고 휴식하고 있었던 곤충이었는데 자주 보았던 기억이 있다 내가 어떤 곤충인지 아직 공부를 하지 못했고 분명히 모기는 아니니까 징그럽게는 생각하지 말자 ㅎㅎ 날도래 무리를 모시목이라 한다. 모시목이란 어른벌레의 날개에 미세한.. CREATURES 2011.08.03
주홍색의 곤충 소백산 아래 어느 계곡, 계곡을 따라 왕복으로 차가 두대만 다닐 수 있는길, 포장이 비교적 잘되어 있고 예쁘게 지어진 팬션, 토종닭, 오리백숙...음식점이 보이고 하지만 얼마 못가서 갑자기 뚝 끊어진길...바로 앞이 거대한 산이다. 등산로 조차 보이지 않은 거대한 삼각형의 산은 무성한.. CREATURES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