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를 보면서 역시 몰랐었다.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집의 다육이가 예쁘다고 자랑하는 글을 본적이 있었지만... 지난 봄 아버지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소중히 길러 온 군자란을 집으로 가져 오면서 그 화분에 깔아 놓을 예쁜 돌을 사기위헤 집 근처 꽃집에 갔더니 예쁘고 처음 보.. IN MY LIFE 2011.06.26
어버이날을 앞두고 7년째 숙직근무에 시달리고 있는 나, 처음에는 50일만에 한번 찾아 오는거라 직장에 봉사하는 생각으로 그리고 월급쟁이의 서러움으로 숙직근무를 해 왔지만 해가 갈수록 직원숫자가 조금씩 줄더니 이제는 40일만에 한번꼴로 찾아오기 때문에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닐 수 없다 평일에 숙직이 걸리면 퇴.. IN MY LIFE 2011.05.07
파도속에 숨은 이야기들 십년전쯤 됬을까? 낚싯대 하나에다 고기통 울러매고 부산근처 바닷가는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로 나는 바다를 좋아했다 온종일 그을려가며 서서(바다낚시는 민물낚시와 달리 의자에 앉으면 안된다) 손바닥 만한 고기 한마리를 잡기 위해 배도 쫄쫄 곯아가면서 낚시에 빠져 있었다 내가 가는 낚시터는 .. IN MY LIFE 2011.03.12
바닷가에도 봄 기운이 물씬하더라 일요일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 토요일 산행을 한다는것은 조금 무리일것 같아서 오늘은 평소 즐겨찿던 오륙도 근처 산기슭에 혹시 피어있을지 모를 야생화를 찾아 나섰으나 사람의 발길이 뜸했다고 생각했던 숲길을 유심히 살폈지만 하얀 휴지조각만 간간히 보였다 ㅎㅎ IN MY LIFE 2011.03.12
첫눈 내리던 날 2011년 2월 15일 서둘러 출근할려고 일찍 일어났더니 창밖이 온통 눈으로 뒤덮혀 있었다. 작년 3월에 많은 눈이 내리더니 이제 부산도 겨울이면 눈구경은 꼭 한번 하게 되는것 같다. 하얀 눈, 내 더럽혀진 몸뚱아리를 씻어 가렴... (부산시내 한복판에 있는 황령산 등산로 입구) IN MY LIFE 2011.02.19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되어 지난 달 새로 구입한 카메라도 테스트하고 바람도 쏘일겸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눈에 보이는것은 무조건 카메라에 담았다.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다들 쓰레기 ㅎㅎ 누군가 나와 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함께 야외촬영을 한번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IN MY LIFE 2011.02.19
사촌 여동생 결혼식에 가서 새로 산 카메라로 처음 촬영 해봤다. 예전에는 몰랐었고 관심조차 없었는데 전문 사진사가 가진 카메라를 유심히 보니 "역시"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몇백하는 렌즈 같아 보였고 카메라도 카다로그에서 보던 상급 그 카메라였다. 하지만 똑딱이를 들고 하객들 사이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을.. IN MY LIFE 2011.01.22
담근 술의 효력은? 많은 사람들이 어떤 술은 어디에 좋다고들 하지만 나는 소주, 맥주, 청주, 막걸리, 포도주가 최고다. 양주와 담근술은 돈주고 사서 먹지는 안한다. 이웃집에서 1년 한해 동안 전국 명산을 다녀와서 채취해 온 약초로 담근술 마시러 오라는데...향기에 취해 ㅎㅎ IN MY LIFE 2011.01.11
바지 이야기 나이가 들어갈수록 어쩔 수 없이 옷차림이나 옷매무새에 신경을 더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 내가 며칠전 무척이나 난감한 하루를 보냇데이 ㅠ 여느 월욜 아침처럼 7시 30분에 핸폰 알람 울리고 10분을 TV에서 들려 오는 부산뉴스에 귀기울이며 침대에서 버티다 면도를 하고 샤워를 하고 출근했는데 ..... IN MY LIFE 2010.12.22
꼬치친구 부산에서는 고향친구라는 말보다 꼬치친구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아주 어렸을적에 같이 팬티도 안입고 물놀이를 했다는 뜻인데 나에게도 변함없는 그런 친구들이 있다. 지난번 모임에서 사진을 못찍었던 친구들을 내 블로그에 꼭 간직하고 싶었다^^ IN MY LIFE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