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람들 많데요 ㅎㅎ
험난한 코스도 없는데 다들 꽃구경하느라고
유일한 등산로에는 사람들로 막혀
빨리 가고 싶은 사람들은 사진찍는 사람들 때문에
기다리며 투덜투덜...
시즌 막바지의 철쭉은
시든 철쭉들은 보기 안타까울 정도로 망가져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멀리서 보면 다들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고요
철쭉 개화시기도 자연의 현상이라
절정기에 그곳에 가기도 쉽지 않고
또 간다해도 구름같은 관광객들과 산행객들 틈사이에서
꽤나 고생할 것 같더군요
하산지점 대형주차장에는
평소 8,000원하는 해물/산나물찌짐이 10,000원
공중화장실은 엉망 ㅎㅎ
그래도 저곳을 갔다오질 못하면
살아가는 내내 아쉬울것 같습니다
황매산-모산재, 지리산 바래봉 연이틀 강행군에
평소 단단하지 않은 내 어금니들이 타이레놀 내놔라 하네요
낼 또다시 치과로 가면
이번달은 신경치료 한다고 꽤나 성가실것 같습니다
사람의 수명은 목숨 다할 때 까지고
이빨은 한 40년쯤 되지요?
치과 의사들 말대로 이빨관리해도
수명이 다하면 어짤 수 없나 봅니다
어서 치료 마치고 마른 오징어에다 소주 한잔 딱 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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