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삼락공원 토요일은 태화강 사진찍으러 가기 일요일은 아버지집에 가서 추석 때 쓸 식용유, 밀가루 가져오기 그리고 영암(삼호) 과수원에서 보내 온 무화가 8kg을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찾아 오기 그러면 일요일은 그냥 지나가는걸까? 산악회에서는 내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창원시 .. WALKING 2011.09.04
소백산 남천계곡(단양) 휴가지 야경, 그날 잠이 와서 야구중계가 끝나자 마자 바로 자뿟다 ㅎ <이 팬션 2층을 몽땅 빌렸는데 작년 남해의 팬션 한개값도 안되더라> WALKING 2011.08.21
오륙도(이기대) 해안선 가을장마, 그리고 비... 바다는 저기압으로 인해 비가 내리면 파도가 높아진다 해안선 가까운 바닷속은 모래가 많아 산위에서 흘러내린 계곡물과 어울어져 파도가 높은 날에는 컴푸른 색이 아니라 흙탕물 색으로 변한다. 낚시도 거의 되질 않는다 생각하면 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대에서 낚시.. WALKING 2011.08.21
기장군 대룡마을 폭염속에서의 나들이...나는 오래 머물며 꼼꼼히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먼저 온 일행들이 새벽 송정바다 해무 촬영, 코스모스와 기찻길 논밭의 곤충촬영 등으로 지쳐 있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 오고 말았다. 이 더위가 지나면 다시 한번 다녀 가리라... 관광객들이 그냥 따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는 포도.. WALKING 2011.08.15
꽃과 中年 나는 늙었다? 아니다? 예전에 놀러다니다 예쁜꽃을 보면 그 옆에서 사진을 많이 찍곤했었는데 지금 나이에 와서 또 그런 포퍼먼스를 해야하나? ㅎㅎ "자~~이리 오보이소, 꽃 옆에 한분씩 서 보이소, 예쁘게 한번 찍어 보입시다~~!!" "내가 완죤히 모델로 만들어 주끼요 ㅋㅋ" 모델이 되어 주신분들께 감사.. WALKING 2011.08.01
모기회식 내가 군인시절에 얼차례를 받은 일들이 무수히 많지만 제일 끔찍한 일이 한 여름밤 풀숲에 모여 팬티차림으로 양팔을 벌려 서 있으면 숲속의 모기들이 달려 들어 회식을 한다. 이때 따끔거리거나 가려워서 움직이면 못된 상급자가 이소룡처럼 날아와서 군화발로 ㅋㅋ 이런 기합을 "모기회식" 이라 한.. WALKING 2011.07.28
광안대교 아직도 내가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많은것을 보니 지금까지 비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저 현실에 안주하며 아무런 의미도 없이 많은 세월을 보낸것 같다. 이런 생각을 자주하게 되면 우울해지기 때문에 그냥 카메라 가방 울러매고 뒷산을 거닐다 왔다. 역시 맑은 공기가 주는 상쾌함은... .. WALKING 2011.07.24
황령산 야경 [저녁 먹고 7시 30분에 출발하여 걸어서 황령산 정상까지 1시간 10분...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연인들이 저마다 가져 온 스마트폰, 똑딱이로 사진을 찍으며 "왜 사진이 흐릿하게 나오지?" 하면서 연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삼각대에 올려 놓고 찍지 않으면 사진이 안나온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았.. WALKING 2011.07.17
난생 처음 야경을 찍었다 어디서 사진이 잘 나오는지 포인트도 모르고 오직 내 생각과 내 방식대로 저녁 먹고 나가서 후딱 찍어보았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왔다^^ WALKING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