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내가 꿈꾸는 그곳은 The place of my dreams 내가 꿈꾸는 그~곳은 나의 님~이 계신 곳 The place of my dreams where my love is. 정다운 그의 얼굴 바라보며~ 마음껏 미소질꺼야 I will be smiling when I see his face. 나의 사랑하는 님이여 나를 놓지마오 Oh my love, please do not let me go. 사랑하는 님이여 나의 귀에 속삭..

70년대말 발표되어 386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처럼 들리는 노래인것 같다 요즘 내가 라디오를 거의 듣질 않하니 방송에서는 한번씩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가을이면 또 생각나는 노래다 세남자의 다른 음색들이 잘 어울어지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노래 전반에 흐르는 전자올갠반주가 서..

꿈많았던 청년시절 달밝은 밤에 FM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흘러 나오면 그냥 책을 덮고 긴 상상의 나락으로 빠져 들곤 했었지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꽃이 피는 날에는 나는 사랑할래요 따스한 눈길로 그대를 난 사랑할래요

소녀같은 목소리, 이미지에 노랫말 만큼이나 애틋한 사랑이 묻어 난다 내가 여자라면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한잔 묵꼬 부르고 싶은 가을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내 모든걸 다 잃어도 난 괜찮아요..." 이런 가사가 좋아서 자주 듣고 술이 많이 취했을 때 노래방에서 부를려고 시도를 하지만 잘 안된다.

내가 직접 불러 보고 싶은 노래지만 자신이 없어 항상 망설여지는 노래 - 밤의 길목에서 (요건 지금의 내 시계, 밤 9시 25분이니 밤의 길목에 있다)

돌아갈 곳이 없는데 또 다른 사랑 없는데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그냥 있어주면 되는데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 곁에 있어줘야 하잖아 떠나려는 니 맘 알겠지만 잡고 싶은 내맘 알아줘...

오늘 같이 겨울비가 내리는 날에 누군가가 이 노래를 들려 줬음 좋겠다 조동진의 겨울비, 하지만 지금 내가 구할 수 있는 동영상은 이것뿐, 조동진이 부르는 "제비꽃" 이다 힘없이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또렷한 추억들...고독, 사랑, 우정, 이별, 술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