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나는 노래듣기를 좋아하고 잘하지는 못하지만 부르기도 좋아한다 특히 남녀가 함께 어울어져 불리어지는 화음은 나늘 깊고 깊은 감성의 바다로 이끈다

고요한 밤 이 노래 두곡을 듣고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흙탕물, 강물 같은 바닷속 40미터 아래 그 소년은 어디에 있을까? 그 소녀는 벌써 인어가 되었을까? 파도여 말해주렴 바닷속 꿈나라의 슬픈 이야기들을

어제 노래방에서 이 노래 불렀는데 중간부분을 잘 못해 쪽팔렸다 이제 다시 들으니 기억나네 ㅎㅎ

오늘 봄비가 내린다 지난 주에 보았던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이 부르는 버젼이 무척 좋아 가슴이 찡했는데 오늘 또다시 듣고 싶다 학창시절 즐겨 듣던 노래인데 이번에 다시 이 배우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 좋은것 같다

노래를 듣는다면 멜로디, 가사 좋으면 그만이지 그 가수의 외모가 어떻고 삶이 어떻고는 전혀 신경 안쓴다 오늘 퇴근길에 내차에서 간간히 듣는 노래인데 갑자기 찾아 온 강추위에 더 친근하게 들리더라 "그리우면 나홀로 뜰앞에서 옛일을 생각하네" 근 30년전쯤의 비디오인데 맆 싱..

그저께 송년회 모임에서 누가 이 노래를 부르던데... 난 이 노래 가사를 제대로 이해는 하는걸까?

내가 노래방에서 술 많이 취하면 부르는 노래다 ㅎㅎ

낙엽만 봐도 왠지 슬퍼져요 바람 불어도 울고 싶어져요 피어나는 조그만 꽃송이 사랑의 물빛이 들어요 정말 잘 만들고 잘 부른 노래다

운명이 나를 안고 살았나 내가 운명을 안고 살았나 ... 다시 가라하면 나는 못가네 마디마디 서러워서 나는 못가네 ...

내가 블로그를 개설하며 주제를 인간과 자연(Man & Nature)로 했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 사랑과 평화로 했을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이 노래는 특정 종교인들만을 위한 가스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