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많이 산다는 참게.
매운탕이 얼마나 맛있는지 모르지만 언젠가 섬진강 하류 하동에 갔을 때 식당에서 가격을 보고 놀랐다
태화강 강변 갈대밭을 지나가다 저 멀리서 얼른 숨는 녀석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갈대끝으로 살살 간질어 약을 올리니
순간 고개를 내민다. 한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얼른 찍었으나 얼굴은 다 보질 못했다.
썰물의 다대포에서 본 돌틈의 게(부산에서는 빵게라고 함)랑 비교하면 다리에 난 거친 털이 인상적이다. 참게가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