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LIFE

인수와 東根 2012. 6. 27. 17:26

장마철이 시작되었는지 며칠째 흐리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오늘은 안개비가 흩날린다. 분위기 참 좋다...술이 마시고 싶은날^^

 

인생과 인연은 길이라고 했다

다른곳에서 나서 우연히 만나 평행선처럼 나란히 살아가다가 중간에 만나기도 하고

영원히 만나지 못하기도 하고

끊어진 길로 잘못 들어서 되돌아 오기도 하고

되돌아 오지도 못할 길로 들어서 낙담하기도 한다

때론 갈림길에서 망설이다 끝내 가지말아야할 길을 가게되는 경우도 있고

현명한 선택으로 영원히 편한 길을 가게 되는 행운도 있다

 

내가 걸어 온 길을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어도

앞으로 걸어가야할 길이 어느 쪽인지도 모르지만

오늘도 우리는 길을 가야만 한다.

가슴에 희망을 품은 사람들은 즐거움으로 길을 갈테고

고민의 보따리를 짊어진 사람들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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