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응 오랜만이네, 좀 어떳노?"
그러자 대뜸
"야~~!! 니는 게시판의 사진이 모두 못가져가게 막아 놨더라?"
"응...그건, 내가 친구들 모습을 찍은것은 그들이 가져갈 수 있게 복사를 허용해 놨고..."
"내가 요즘 포토샵이며 사진 꾸미는것 배우고 있잖아
니 사진하고 꽃사진 몇개 좀 가져가서 재밋게 꾸며 줄테니 복사 좀 풀어 바라"
"응 일전에 내가 찍은 야생화 몇점이 확인은 할 수 없지만 무단 도용당한 것 같아서 당분간 복사금지 계속할끼다"
내가 이렇게 계속 말하면 사진도 잘 찍도 못한거면서 뻐긴다는 느낌을 줄까봐
일시적으로 복사를 풀어 주었다.
한시간만에 다시 문자가 왔다
"게시판에 니가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바바라 ㅋㅋ"
궁금해서 저녁 밥 먹으라는 소리가 식탁에서 들려 오는데도 얼른 컴을 켜서 보니
헐? ㅎㅎ 이걸 지워야하나 말아야 하나? 친구들은 벌써 다 보았을텐데?
앞으로 또 이런걸 한다고 복사 풀어달라면 어떻게 하지? (이 글을 다시 작성하는 과정에서 저의 실수로 댓글이 다 지워져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