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비오는 날 1박 2일
억수같이 비가 내리던 다음날 비를 피할 수 있는 담벼락에서 풍뎅이 한쌍을 보았는데
그 벽에 푸른 잎사귀 하나...아...이건 나뭇잎이 아니고 날아다니는 나방이었다
수없이 많은 종류의 나방이 비를 피해 벽에 붙어 있었는데 다른 녀석들은 높은 곳에 있어서 접사를 할 수 없었고
아래 두 녀석은 위장색이 워낙 뛰어나 어설픈 솜씨지만 카메라에 꼭 담고 싶었다
이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를 그냥 지나친다는것은 너무 아쉽지 않은가?
나는 대화한다 그들이 살아가는 순수한 삶의 세계를 찿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