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의 야생화

마을 입구에는 온통 접시꽃, 산기슭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야생화들

최근에 야생화를 만났던것 중에서는 부산 오륙도 해안선 이기대 산책로의 야생화가 제일 많았던것 같다

하지만 이번 비학산 트래킹에서는 다른 분의 야생화 사진에서 보았던 꽃, 딱 두송이를 보았다

하지만 급히 서두르는 바람에 촛점도 구도도 다 실패한 사진을 가져오고 말았다

이제 혼자 느긋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볼까도 생각중이다

등산이면 등산, 사진이면 사진...둘중에 하나가 되어야지 두가지를 한꺼번에 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

 

 

 

이 찔레꽃은 바닷가에서 본것과 달리 키도 크고(180cm) 꽃도 많았다

 

 

싸리나무 같았는데 꽃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것이 없어 접사는 하지 못했다. 등산로에 제일 많았다.

 

 

지천에 널려 있는 이꼿은 안찍고 갈려니 허전하고 해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하나 찍었다

 

 

산행을 마무리 할 때쯤 이 녀석을 만났는데 분명히 집중해서 찍었다고 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어 버렸다. 정말 아깝다 ㅎㅎ 다른분의 블로그에서는 예쁜 모습을 보았는데 나는 잘 안된다 ㅎㅎ 

소나무 잎사귀라도 걷어내고 찍을걸 후회 막심...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이꽃, 들녘에 무수히 많아 흔하지만 예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