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and Nature

이번 주 토요일 광주 무등산 산행을 앞두고 그동안 운동을 게을리 한것을 만회할 생각으로 백양산 등산코스 중에서도 제일 힘들다고 하는 코스로 야생화를 관찰하면서 가뿐히 다녀 왔다^^ (아들넘 빡빡 깎은 머리가 안스러워 ㅎㅎ)

다른 사람들이 촬영해 온 파도 부서지는 모습이 멋있어서 스포츠 모드에다 두고 셔터 속도를 올린다음 파도가 부서지는 순간을 한참이나 기다리다 찍어 보았다 트래킹 후 자연산 참가자미회, 홍삼, 자연산굴, 자연산 전복, 자연산 소라, 장어구이, 매운탕, 빙어구이, 조개구이... 얼마나 ..

2011년 3월 26일 날씨 맑음,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음 해운대경찰서에 근무하는 지인들 11명과 함께 5개월만에 다시 장산을 찾았다 이번 코스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해운대구 재송동-장산정상-억새밭-해운대신도시(지하철 장산역)으로 등산객들의 수많은 발길이 닿은곳이지만 나에게는 미지의 코스..

2011년 3월 20일, 새벽 6시 30분에 맞춰 둔 알람이 정확이 울렸다 전날 과음으로 일어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거의 엉금엉금 기어가다 시피해서 베란다 앞으로 가니 아뿔사 일기예보는 정확히 맞아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어떡하지? 비가 오면 산행이 취소되는거겠지?" 부랴 부랴 회장에게 문자..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과 안양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관악산의 이웃 봉우리 삼성산에 갔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중에서 인상적이었던것이 아침밥을 짓는 아궁이 굴뚝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 저수지 낚시터에서 스물스물 올라 오는 물안개...아직 봄기운은 찾을 수가 없지만 산행객들로 ..

그동안 이름만 들어 오던 구미 금오산을 다녀 왔다. 부산의 금정산 정도의 높이지만 산새는 그 어느 명산 못지 않게 빼어났으며 때마침 며칠전 내린 눈으로 눈산행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어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2년전쯤입니다 봄이면 철쭉으로 유명한 비슬산을 회원 40여명이랑 다녀 왔습니다 그날은 산행이라기 보다 관광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꾸준히 산행을 즐기는 회원보다는 철쭉구경할려고 온 회원들이 더 많아서 산행 내내 사람들에 부디껴 도대체 산행을 한건지 사람구경을 한건지 ..

98년만에 찾아 온 강추위가 한풀 꺽일 무렵에 맞은 휴일- 겨울내내 눈꽃으로 유명한 덕유산을 향하는 부산의 산행객들은 저마다 밤잠을 설치고 다음날 펼쳐질 하얀 설원을 꿈꾸며 무주로 향했다. 곤도라 대기순번 6,000번...지루한 기다림 끝에 향적봉에 오를 수 있었다^^ (사진설명은 동영상 엣세이에서..

지금도 손발이 얼어 붙은 듯 하다 ㅎ

체감 온도 영하 15도, 전국의 산행객들이 태백산을 찿았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는 산행인파로 인해 오도가도 못하고 선채로 그대로 얼어버릴듯한 강추위속에서 눈꽃과 설경에 감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