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쳐지나치기만 했던 마이산,
산행할 기회도 많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버스 안에서만 보아 왔던 곳
이날 전주에서 내려 오는길에 느꼈던것은
전주-진안 사이에 있는 산들이 모두 지금까지 보아 왔던 산과는 다른 모양이고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모두들 차안에서 그 모습들을 보고 아름답다고 이구동성.
진안 휴게소에서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보고 우리는 탑사로 향했다
가을에 왔더라면 봄에 왔더라면 하는 간절한 맘을 뒤로 한채 등갈비 9인분에
매추리구이 한접시(4마리 만원)에다 동동주를 먹고 부산으로 내려 왔다. 이날은 무슨 이유인지
대한민국의 네바퀴 달린것은 모두 도로에 나와 있는것인지 진주-부산, 한시간 거리가
4시간 이상이 걸리는 최악의 교통체증에 모두들 지쳐버리고 말았다
근데 일행 열명중에서 메추리구이를 먹는 사람이 딱 둘뿐, 난 머리를 통째로 먹을 정도로 잘 먹는데
다른 사람들은 고개를 살살 젓는다. 등갈비보다 훨씬 맛있었다는 ㅋㅋ
(친구들아 사진 퍼가고 나면 너거들 사진은 삭제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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