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LIFE

고구마

인수와 東根 2012. 9. 7. 20:52

고구마를 무척 좋아해서

백화점이나 시장에 가서 맛있어 보이면 사다 날랐다

그런데 붉고 깨끗한 고구마가 삶아서 먹어 보니 영 아니더란다

 

그래서 버리지도 못하고 뒷베란다에 봉지 채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지 2년의 세월이 흘렀고

청소를 할려고 보니 새싹이 콩나물 처럼 올라 와 있어 신기한 나머지 물을 붓고

TV 옆에 놔두니 끝없이 자란다. 내가 꽃을 좋아하는것과 달리 우리집은 화분하나 제대로 된게 없는데

신기한 노릇이다 ㅎㅎ

 

 

 

 

 

여기서 부터는 저녁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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