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동백역 2번 출구에서 모여 정상을 항해 오르기 시작했다
조금 가파른 시립미술관역에서 출발하는 사람들도 제법있지만 이곳에서 출발하는것이 제일 완만한 등산로가 아닌가 생각한다
철길을 가로질러 지나 산행을 시작하자 보라색 꽃들이 우리를 반긴다.
대천공원까지 3시간 30분, 자주 가는 산이라 별 재미는 없지만 그래도 푸른 숲속을 걷는다는데 의미를 두어야할 것 같다
볼것도 그다지 없고 대천공원으로 하산하는 지점부터 장산 지하철역까지 수없이 많은 횡단보도를 걸어야 하는 재미없는 코스에다
초청 받지도 않은 산행에 내가 찾아 가는 산행은 그다지...
가을 억새시즌에나 한번 더 가볼까 한다.
그곳에는 그 악명(?) 높은 장산 유격장이 있어 산행객들의 군사시설 출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이 철조망은 예전에 목동이 발명하여 힛트한 철사모양의 철조망보다 몇배가 강력한
개량형 철조망이 있어 잘 모르는 사람이 건드리다간 큰 상처를 입는다
하긴 요즘 산속의 절에도 이 철조망을 쳐 놓았으니 위험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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