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부산 평화공원에는 아이들의 지상낙원 같았고
지난 APEC 정상회삼이 부산에서 개최될 당시 급히 만들어진 인공 개천 주변에는
노란 창포꽃이 만발하였고 그 옆 나무 잎 아래에서 탈피한지 몇 시간이 채 되지 않은 잠자리 한마리가
몸을 숨기고 햇볕을 쬐고 있었다. 아직 날개짓을 하지 못할것 같지만 그런 잠자리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레
담아 보았다. 보석처럼 빛나는 겹눈을 볼려면 몇시간은 더 지나야 할 듯하고 변신은 힘들지만 곧 풀섶을 이리저리 맘껏 날게 될것이다
자연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