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URES

들고양이

인수와 東根 2012. 5. 5. 10:34

나는 동물을 좋아한다. 그들은 먹고 자고 교미를 하는

그것은 단순한 일상이라고 말하기 보다 순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은 생명들은 사랑으로 친구는 우정으로...

 

내가 산기슭 작은 암자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무엇인가 느낌이 이상해서 내려다 보니 고양이가 내앞에 어슬렁거리고 있어

내가 눈높이를 낮추고 손을 내밀어 불러 보니 살금살금 다가와 종아리에 몸뚱아리를 슬쩍 비비며

나를 바라보았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볼테기를 어루만져 주니 야~옹하면서 내 주위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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