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URES

꽃분 짙게 바르고

인수와 東根 2012. 4. 1. 10:08

집앞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붉은 벽돌 담장에는 개나리가 만발해 있는

울산 주전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그 집앞에서

기나긴 겨울을 이겨 낸 듯한 곤충 한마리가 분주히 꿀을 찾고 있다

개나리 꽃가루로 분칠을 한것 같다. 소중한 작은 생명이다

 

건너편에는 화창한 주말을 맞아 드라이브, 외식, 쑥캐기 하러 온 40대 후반의 아줌마들이 즐거워서 어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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