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4일 꽃샘추위에 강풍이 부는 날
전남 고흥 거금도 적대봉 정상에서 하산길에 만났다. 산행객들의 발길에 몇포기 모여 있는것들은
흙을 뒤집어 써 있고 길가 낙엽더미속에는 한포기씩 있었는데 가려진 풀섶을 헤치고 찍을려니 자연을 훼손하는것 같아
서둘러 몇장 담아 왔다. 우리말로는 "까치무릇" 이라고 하는데 어혈덩어리를 풀어주고 종기를 낫게 한다나?
하긴 나는 밥이 보약이라는 생각을 철떡같이 믿고 사는 사람이라 약효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ㅎㅎ
처음 이 꽃을 보았으니 이름도 겨우 알았고 이 꽃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으로 충분히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꽃사진을 찍다보니 내가 산행길에서 찍은 사진과
맘 먹고 가서 찍은 사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 같다.
나는 사진을 잘 찍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자연보호주의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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