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LIFE

낙동강 하구 환경보호활동

인수와 東根 2012. 3. 27. 14:19

우리 직장 연간 업무계획에 의해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자리잡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환경보호활동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다

작년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최하는 철새도래지(탐방로)에서 역시 환경보호활동에 참석하였고

이번에는 바로 옆에 있는 일응도(여의도, 을숙도 등 강하구에 있는 모래톱이 섬처럼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명예환경감시원인 나는 당연히 참석하기로 했다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이른 봄날 비가 내렸고 우의를 입은 사람, 우산을 받쳐 든 사람

한손에 쓰레기자루, 한손에 쓰레기집게들 들고 우산을 들 수 없는 사람은 후드가 있는 옷을 입고 나왔다

낙동강은 상류에서 강물이 흘러 남쪽 진해 옆 가덕도~ 부산 다대포 사이로 흘러간다

상류에서 내려 온 물은 하구언 둑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생활쓰레기가 눈에 띄었고

바다의 밀물이 밀려 올때 같이 따라온것인지 알 수 없지만 역시 생활쓰레기들...

그리고 그곳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어디서 날아 들었는지 모를 쓰레기들...

 

이것은 기업체의 이미지 홍보용 생색내기가 아닌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이고 자연보호활동이다

"자연을 보호합시다.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지 맙시다" 완벽할 수는 없더라도 마음이라도 항상 잊지 말자^^

 

저 멀리 억새로 유명한 승학산 정상이 보이고 비를 피해 난간에 앉아 있는 갈매기들은 해운대의 갈매기와 눈빛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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