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들이 나를 오라 강하게 유혹하는것 같았다. 우리집 화단에도 몇 포기 있지만 나보고 "그냥 가면 안되요" 하는것 같았다
억새가 이제 막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제 보름후면 억새가 장관을 이룰것 같았다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풀밭에 하얀 꽃들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모두 꽃잎이 반쯤씩 떨어져 나간듯 꽃잎이 다섯갈래인 통꽃이다
슾지대에 있는 호박밭에서 특이하게 생긴 꽃을 보았는데 발이 빠질까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옆에서 비스듬히 찍어 보았다
억새밭 사이 사이에 많이 피어 있는곳인데 무리로 담아도 가까이서 담아도 내 솜씨로는 선명하게 담을 수가 없었다
외로운 해바라기
잎이 없이 꽃을 피우는 상사花
아주까리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