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연꽃사진을 올려 놓았다. 그것을 볼 때마다 나는 저렇게 예쁘게 찍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꽃을 볼 때마다 그냥 눈으로만 즐기고 카메라에 담지 않았지만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나도 한번...
분홍연과 노란연은 항상 두개가 한쌍으로 피어 있었다. 혼자인것 보다 덜 외로워서일까?
다른 분들이 연꽃의 반영을 많이 담았던데 나도 한번 해볼려고 했지만 바람이 멈추질 않아 물결이 계속 울렁거렸다 ㅎㅎ
이 가시돛힌 연은 밤에 꽃을 피우겠지?
연꽃속에 배짱이가 카메라를 들이댄줄도 모른채 열심히 식사중이다
노랑어리연을 만났지만 역시 내공부족으로 선명한 사진을 얻지 못했다. 무지 아쉬운 맘...
이번에 처음으로 AUTO WB 하지 않고 맑은 날 모드로 놓고 찍었지만 역시 하얀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어떻게 하면 하얀꽃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걸까? 옆의 다른 모양의 메뚜기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우연히 함께 담겼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