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미터가 채 되지도 않은 산이라
모르고 올랐다가는 조금 고생할 듯 ㅎㅎ
나는 예전부터 이 산이 제법 힘들다는 소문을 익히 들은지라
미리 정신적인 준비를 다 한 상태,
회원들은 모두 힘들다고 난리다.
토하면서 오르고 억소리나게 힘들다는 토곡산
그래도 나는 운동화를 신고 사뿐사뿐 잘 다녀 왔다
지금 해발 1,200m 까지 단풍이 내려 왔으니
이 곳에는 10월말쯤이면 절정을 이룰것 같다
근처에 은행나무길과 거대한 단풍나무가 있어
다시 한번 다녀 올 생각이다.
군데 군데 바위와 로프가 있어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는
카메라를 꺼내지도 않았다. 뱀 허물에다 기어다니는 뱀 때문에
여자회원들은 고래고함을 지르고 ㅎㅎ
근데 나는 지금까지 유명한 악산이 아니면
일반 운동화를 신고 산을 다녔는데 담 산행부터는 등산화를 신지 않으면
산행참석 불가라네? ㅎㅎ
내가 생각하기엔 산행에서 미끄러지는것은 신발이 이유가 되는것은 10%도 채 안된다
과음, 피로누적 때문에 다리에 힘이 없어 하산길에 낙상사고가 나는 원인이 90% 다
과학적인 설계를 하지 않은 등산화는 오히려 다리에 부담만 줄뿐.
요즘 등산로가 다들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궂이 투박한 등산화를...
할 수 없이 산행참석할려면 중국에서 만든
K 社의 무거운 등산화를 신어야지 뭐. 그럼 내키가 좀 더 커 보이겠네? ㅎㅎ
구포국수공장 - >지장암->597조망바위->너럭바위->토곡산 정상->석이봉->원동초등학교 약 8.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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