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를 살짝 데쳐 맛있는 된장에 버무리고
그냥 소금, 참기름에 무쳐도 맛있고
고춧가루와 갖은 양념을 뿌린것도 맛있고
된장 풀어 넣고 국을 끓여도 맛있고
고등어찌게에 넣어도 맛있는 겨울초
노오란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벚꽃이 만발할 때 쯤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유채꽃밭에서
저마다 예쁜 포즈로 사진을 찍느라고 야단법썩일테지
나도 오륙도가 내려다 보이는 해맞이언덕에서 또 반나절을 즐겨야겠다는 나혼자만의 약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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