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금요일 흐림
오늘은 나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날이다
5년전부터 벼뤄오던 내 분신 같은 애마를 영입했으니...
새벽부터 내린 비가 다행히 오전에 그쳤으니 황사먼지 섞인 빗물이
내 애마를 더럽히지는 않을거라고 안도의 숨을 내 쉬며
베란다 밖 주차장을 내려다 보는데
흐린 날씨속에서 노랗게 저멀리 꽃들이 보였다
몇해 전부터 이맘때면 경비실 앞을 지나갈때마다
봉오리가 터졌을까? 하고 유심히 바라보던 산수유였지만
요즘은 무엇이 바쁜지 이제서야 노란색 주인공을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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