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다가 온다.
전에 우연히 보았던 바닷가 아파트의 야경이 머리속에 떠올라
그곳으로 가고 싶어진다. 그래 한번 부딪혀 보자.
나의 카메라속으로 어떤 모습이 들어올지 궁금해서
식은밥에 시락국으로 대충 먹고 오륙도 선착장으로 달려 갔다.
부산항을 출발하여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갈때 보았던 오륙도 인근 S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셔터를 누르고 한참이나 기다렸다가 "찰칵" 했더니 지나가는 자동차 라이트의 불빛으로 만들어진 빛 괘적이 렌즈에 잡혔다
멀리 가로등이 보석처럼 잡혔네? ㅎㅎ
저 멀리 구덕산이 보이고 그 아래 마을의 불빛들(저 하얀차는 내것이 아임)
하늘에 초승달(그믐달)이 떳는데 아파트랑 같이 담을려고 하니 잘 안된다
세차 안한지가 6개월이 된것 같은데 내차 뒷유리 위로 아파트의 불빛이 고스란스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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