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弱者을 배려할 줄 아는 나라

"콜롬비아 메델린시 코무나13의 달동네 주민들이

12/26일(현지시간) 주거여건 개선계획에 따라 설치된 옥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유난히도 고지대가 많은 釜山, 내가 30년동안이나 살았던 달동네,

20년이상을 걸어서 오르고 내렸던 그런 동네는

모처럼 시내에서 큰맘 먹고 택시를 탈려면 기사의 눈치를 보았고

승차 거부를 해도 딱히 항의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커피를 생산하는 가장 넓은 지역이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중부지역의 메델린市는 우리나라가 벤치마킹을 해야할 행정의 일면인가?

상업적인 측면도 없지 않지만

어쨋든 경제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이 나라 정치인, 행정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조선일보 기사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