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국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 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라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이상, 옮겨 온 글)
3주 연속해서 주말마다 비가 내려 해국 구경을 손꼽아 기다리며 한달은 그냥 보낸것 같다
오늘도 아침부터 주룩주룩...그래 사진을 못 짹으면 어때 드라이브만 하지 뭐.
아~~동해남부바다 자그만 어촌 등대앞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가늘어지고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돌틈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없이 피어 있는 국화는 비를 맞고 시들어가고 있었고
나비도 벌도 없었다. 일주일만 더 빨리 왔더라면 더 예쁜 모습을 보았을텐데...
햇빛도 없고 시즌이 끝나가는 지친 모습에 빗물까지 잔뜩 머금었으니 이 아이들을 어떻게 담아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