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제일 높은 산이 금정산이고 그 정상이 고당봉, 겨울이 제일 먼저 찾아 오는곳이기도 하다
나의 시간으로 범어사에서 북문까지 30분, 북문에서 고당봉까지 20분이면 끝~!
그러면 1시간이면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을 오른다? 맞다,
사실은 전철역에서 범어사까지 등산로가 있지만 범어사까지는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야 맞는 이야기가 되겠지?
하지만 부산시민의 40%만이 고당봉을 올랐으니...
북문에서 바라 본 고당봉
북문을 향해 오르는 나
금샘, 양산 방향에서 고당봉을 향해 올라가는 산행객들
2009년 금정구 향토문화재 1호로 지정된 금샘은 금정산 해발 600여m에 위치한 바위 맨 꼭대기에 둘레 3m, 깊이 20cm 규모의 자연우물이다.
예부터 금샘에 물이 마르면 큰 재앙이 온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다. 그러나 금샘 주변에 자주 끼는 안개 덕분에 비가 오지 않아도 웬만해서는 샘물이 마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실록지리지(1432년)에도 그 위치와 크기가 기록돼 있을 만큼 지명 유래에 있어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의 이름도 금샘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사진 동호인들은 새벽에 이 금샘에 올라 금정산의 운무와 함께 사진에 즐겨 담는 곳이기도 하다
정상에 서서
한라산 정상 만큼이나 북적이는 산행객들
정상에서 북문쪽으로 하산하는 등산로(전망대)
하산 완료(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비빔밤으로 점심 식사)
하산길의 때 이른 단풍나무
지금은 억새철이다
'TRAC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둘레길 1코스 (0) | 2011.11.01 |
---|---|
대구 팔공산 (0) | 2011.10.06 |
국립공원 주왕산 (0) | 2011.09.28 |
인천 무의도(실미도) (0) | 2011.09.26 |
구미 금오산(2011.08.14) (0) | 201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