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통영 바다와 동피랑 마을

인수와 東根 2011. 7. 11. 21:49

어릴적 철거 대상 마을에 3년 정도 산 적이 있다

TV에서 서울 어느 철거 대상 마을에 벽화를 그려 놓고 국민들의 시선을 끄는 모습이 방영된 이후로

통영, 그리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옆에서 벽화 마을이 생겨났다

그래서 철거정책이 잠시 중단된 모양인지 아니면 완전히 철회된것인지

그 마을에는 관광객들로 붐볐고 마을 사람이 써 붙여 놓은것 같은 "제발 좀 조용히 해 주세요" 라는 글귀가

만감이 교차하는 듯 했다

 

우리 동네는 몇해 전 영화촬영도 있었던 벽화마을...내가 보기엔 아무런 예술저 가치도 없지만

아파트 숲에 묻혀 살아가는 도시인들 사이에는 허름한 주택 담벼락에 동심을 불러 일으킬것 같은 낙서 같은 벽화들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청소년들에게는 경험해 보지 못한 골목길과 판잣집...

 

남해안 양식장 모습

 

통영ES리조트

 

 

 

통영항에서 바라 본 동피랑 마을

 

마을 입구의 강아지

 

 

 

동피랑 마을의 한 집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창문으로 과일주스를 파는 곳인데

한 소녀가 폰카로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거가대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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