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메라를 사서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것이 야생화와 곤충을 찍는것이다.
물론 접사렌즈를 아직 준비를 못했지만 지금은 카메라 자체를 익히는것이 우선이잖는가
산을 오르면서 아직 손이 시릴 정도의 추위속에서 양지바른 곳에는 이미 봄 야생화가 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등산로를 잠깐 벗어나 풀숲을 유심히 보니 역시 내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연보라색 꽃이 군데 군데 피어 있었다.
아...이 예쁜꽃들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가 꽃이 다칠세라 조심조심 셔터를 눌러 보았다.
(분홍 노루귀)
(위의 사진은 동행한 회원이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노루귀)
(맨아래 사진은 같은 모임의 회원이 개화시기가 부산보다 다소 늦은 전북지역에서 촬영한 "노루귀"로 비교해 볼만한것 같아서 빌려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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