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어두운 방 한켠에서 묵묵히 기다려왔던 그 꽃

인수와 東根 2011. 3. 21. 20:21

이 화분은 그동안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냥 밋밋한 잎줄기에다 덩치만 커서

그늘진 뒷쪽 베란다 구석에만 놓여 있었는데 헉~~!! 겨울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봄기운이 찾아 오자

잎사귀 가운데서 무엇인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름조차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던 이꽃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게 되면 알겠지만

하루가 다르게 피어 오르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매일 매일 출근하기전에 사진을 찍어 보았다^^

 

(사진 용량이 너무 커서 사진을 축소하여 올렸음. CANON EOS 550D EF-S  18-55mm 1:3.5-5.6 IS 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