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강원도 횡성, 겨울여행

인수와 東根 2010. 6. 17. 17:02

2009년 겨울 크리스마스는 큰맘 먹고 스키장에 갔습니다

스키장 전경인데 계획했던 태백 하이원은 숙소를 잡지 못해 횡성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흩날리는 눈발 때문에 조명시설을 몽땅 가동했더군요

 

           얼음과 눈에 익숙하지 못한 촌넘이라 강추위에 덜덜 떨며 빨리 숙소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뿐 ㅋㅋ

           숙소 전경입니다 신축 팬션인데 2층 거실1, 방2개에 25만원, 원목으로 지은 집

            오후 타임 놀다 오니 눈발이 커지더군요 눈과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

이쪽 지방은 한우, 돼지고기가 유명하더군요  

 영하 10도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나무숯을 피워 놓고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ㅎ

아뿔싸...그날 저녁에 이동하면서 차안에 김서림을 방지하느라 창문을 약간 열어 놨는데

그걸 깜빡하고 닫지 않고 주차해 놨더니 차 안에 눈이 쌓여 있더군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니 밖의 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 영하 15도 ...집에 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ㅎ 

아들만 한타임 더 놀고 저는 스낵빠에서 커피만 ㅎㅎ 

아빠 스노우보드 태워준다고 앉으라 하네요 ㅎㅎ 

 오후 2시반에 출발해서 집에 도착하시 저녁 7시 반...빨리 스키복을 하나 장만해야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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